2009년 06월 09일
전남 곡성 기차마을(섬진강 기차마을)을 다녀왔습니다. -2-

독특한점은 곡성 역사 밖으로 나가려면 이 열차가 빠져야 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원래는 그럴 필요가 없는데 최근 운행되는 무궁화호 열차에 카페객차 1량이 추가 되면서
건너갈수 있는 건널목까지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일단 기차가 출발할때까지 기다린후 드디어 곡성역!

다른 철도 역사와 다르게 성곽 비슷한 디자인의 곡성역입니다. 참 독특하네요:)

곡성역에서 나오자마자 사진에 찍혀있는 나무를 따라가는 길이 있는데요 이쪽 길이 훨씬 빨라요-ㅅ-;;

출발지라고 되어있는 쪽이 신 곡성역입니다.
구 곡성역 기준으로 지도가 나와있는데요. 두 역의 거리는 700미터 정도로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아 설명을 안드린 부분이 있는데
기차 마을은 전라선이 복선화 되면서 쓸모 없어진 폐선 부지를 곡성군이 인수해서 운영하는
테마 파크입니다. 기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기차에 관련된 추억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성지라 불리는곳이죠.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차마을 구내를 도는 순환 바이크 : 7000원
기차마을에서 벗어나 침곡역-> 가정역까지 레일바이크 : 2인용 15000원 / 4인용 22000원(인터넷 예약가능)
(이경우 구 곡성역앞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기차마을(구 곡성역) -> 가정역까지 왕복 증기기관차 : 평일 6000원 / 휴일 7000원

위 사진은 구 곡성역을 출발해 가정역까지 운행되는 관광열차입니다.
이런 관광열차와 함께 영화 촬영에 사용되었던 증기기관차와 객차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내부를 장식한 객차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통일호 객차에다 좌석에 가죽시트를 덧 입혀놓은 모양입니다.
간만에 앉아보니 뭔가 새롭더군요.. 덜컹덜컹거리는 썩 좋지 않은 승차감이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뭐 어차피 저속으로 달리는 열차니까 상관은 없습니다..

아름다운 섬진강변.. 그림이네요 그림;ㅁ;

대체 저 기관차는 왜 저 도색을 하고 있는거냐!!!!!(일명 반자이 도색)

이에 대해서는 곡성군청에 민원을 넣어뒀고 담당자도 생각지도 못한 문제라
감사하고 바로 시정조치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나 저나 여기서 자빠질뻔했지요.
다음 포스트에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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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09 01:39 | Travel[여행]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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